2024.02.05 세종기업데이터 뉴스 Pick

미국 정부가 중국의 스파이로 낙인찍은 화웨이가 선봉장이다.

막무가내 입국과 빈손 귀국이 이번 민주당의 방일과 꼭 닮아 있다.김포공항 쇼의 주인공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한국 취재팀에 인색한 일본 현지 사정을 고려하면 기획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이었다.하지만 끈질긴 설득과 준비가 결실을 맺었다.원전 주변 이와키(磐城)시 어업협동조합과 일본 해상보안청으로부터 어선을 타고 원전에 접근하는 허가를 따내는 데 두 달이 소요됐다.

2011년 김포공항과 2023년의 후쿠시마는 비극적인 데칼코마니의 생생한 현장이다.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년을 앞뒀던 2014년 2월 말이었다.

엎친 데 덮친 대망신이었다.

원전 방문도 당연히 불발됐다.최종 판정을 내리는 농업종합센터의 전문가 섭외 등도 쉽지 않았다.

독도 영유권 문제로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며 입국한 자민당 우익 3인방이 우리 정부의 입국 거부 조치로 9시간 동안 공항에 머물다 돌아갔다.카메라 기자 두 명과 함께 후쿠시마로 취재를 떠났다.

한국 내의 맹목적 반일 감정과 일본 내 혐한 세력의 위험한 공생·결탁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실제 취재는 2박3일이었지만.